일단 듣기 시작하면

익숙한 멜로디와 함께

깊은 늪에 빠지는듯한

듣기 시작하면 스스로 제어하기 힘든 멜로디

빨려들어간다

서서히 쪼아가는 멜로디가

자기전에 듣다가 피가 끓어서 잠이 안온다

그래도 또 듣는다

이미지는 마치 강렬하거나 따뜻한 태양같은

집에 오는길에 듣기 시작했는데

세상이 서서히 느려지면서 느릿하게 보이고

행인들에 의식이 안가고 전체를 인식하기 시작헀다

오늘따라 하늘도 예술작품같이 황홀했다

카스하면서 들어야겠다

또 피가 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