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사냥의 계절이 돌아왔다.

오늘 학교에서 무려 네 곳을 물렸다.

정말 양심업ㅂ은 모기였다.

세상에나 .. 나한테는 팔뚝을 물었고

내 친구는 얼굴을 물었다.

집에 돌아와서 모기 한 마리를 사살했다.

모기를 죽이는 것은 내게는 드문 일인데,

모기가 참 날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퀴벌레처럼 뚱뚱했으면

손으로 못 잡았을 것이다.

배를 눌렀더니, 피가 나왔다.

우리 가족 중 누군가의 피일 것이다.

겨우 그 적은 양의 피를 먹고, 죽임을 당해야 한다니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진정으로 , 그 정도의 혹은 더 많은 양의 피를 곤충에게 기부할 수 있지만

가려운게 문제다. -_-

가려운게 제일 싫다.

내 피한테 괜히 집착하는게 아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