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발등에 불 떨어진 뒤에야 협상하자며 꿈틀대는 족속들이 있는가 하면. 파병 반대 피켓 한 번 들어보지 않은 자들이 테러는 원래 예견되었던 일이라며, 동포 하나 제대로 못 지킨다고 정부 탓으로 돌리고는 제가 면죄부를 다 얻은 줄 안다. 그런 이들이 파병 얘기만 나오면 '어쩔 수 없지 않느냐'며 노통을 비호하느라 수선을 떤다. 이 또한 야만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