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은이유.


공기가 너무 안좋다.




도망칠 곳은 이곳뿐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돌아오면.

잠시 멍하니 돌아와 있으면.

부담스럽다.




내가 있었던곳. 내가 있었던 시간.습기.

바로 그곳인데.

기대완 너무 달라.




내가 있었던 자리. 내 흔적.

조금씩들은 비워놓고 있었겠지만.

그 비어있는자리에.

다른 무언가가 들어차기 시작했을텐데.




그대로인데.모든게. 바뀐건 얼마 없는데.

부담스럽고 두렵고. 그렇다. 서울이란 데가.



강원도에서 많은걸 버리고 살았더니.

그곳에 나마저도 버리고 왔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