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졸업과함께

식구들끼리 여름에 수영장이나 산이나 바다에

놀러가는 것도 얼떨결에 졸업하게되었다.



그이후로 나는 여름을 싫어했다



여름방학의 유일한 즐거움이 사라져서라고 여긴 탓인지

고3때까지 '대학생이되면 여름이 좋아질거야.'라고 생각했었다



지금은 어떻느냐하면

'졸라'싫다


왜?라고 자문해봤는데

피서를 못가서도

여름의 즐거움이 없어서도 아니었다

왠지 나도 잘 모르겠다

그냥 여름의 분위기가 싫은가보다



빨리 겨울이 와서 곰처럼 겨울잠이나 잤으면 좋겠다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