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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의 안좋은추억
아침에 보충섭을 못가고
친구 만나러 저멀리 갔다가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였습니다
어젯밤 우리 아르따운 더위님과
사랑을 나누느라 제대로 잠을 못잤더랬죠..-ㅅ-
그리하여
저는 에어콘 바람이 쌩썡 날리는
시내버스
맨뒷자리 그것도 구석에서!!
(얼마나편하던지..저절로 눈이-_-)
침을 질질 흘리며.....잠을 잤습니다 ㅠ_ㅠ
거기 까진 좋았죠!
내릴때가 온걸 알아버린 저의 모든 감각기관들은
저를 깨우더군요-ㅅ-
정신을 차리려고 눈을 떴디만
옆에 왠 남자 두 분이 저를
보시며
비웃으시는거 아니겠습니까...
이게 왠 여자의 망신이랍니까...ㅠㅠ
지금까지 오늘하루 액땜했다 생각하고
남은 반나절 좀 ...
잘 지낼수 있길 ...
아흑 ..


댓글 10
근데, 솔직히 졸려서 버스에 머리 기대고 자는 게 남자건 여자건 다 할 수 있는 거 아녜요?
저도 작년에만 해도;; 지하철 맨 끝에 머리 딱 대고 졸다가 남자애들이 낄낄 거리는 거 보고 확- 시足이라고 할 뻔 했어요(....
머리카락이 뽑히던데;;;
그래서 저는 고개 푹 숙이고 잠.
전....
제 앞에 의자 잡고 가던 분 손을 베게 삼아서 잔 걸요;;
그거 의자 길어서 머리 기대고도 잘 수 있어요 짱 ㅡㅡd
제가 일주일에 두 세 번 밤에 온수역에서 260번타고 끝까지 가는데 꽤 좋아요;;
근데 여자분이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