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살면 바다가 가까워요

그래서 갔습니다

놀다보니 엄마 아빠가 단 둘이

우리 노는 근처에서 데이트를 하더군요

친구들 데리고 인사 했더니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3만원 주셨습니다

기분 좋았어요

6시되니까 바다에서 다 나오라더군요

당연히 나왔죠

우리아빠는 원칙대장이니까

그리고 엄마랑 아빠는 갔어요

가는거 보고 우리는 다시 바다로 들어갔어요

안전요원도 퇴근한 상태

근데 아빠가 마침 저한테 할 말 있다고

오는거예요

혼났죠 뭐

그리고 우리동네로 들어왔어요

재밌었다구요

한 명 더 불러서

돈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피자 큰거 네개랑 탕수육 시켰어요

다섯명이서 그거 다먹는데 꽤 힘들었어요

한 녀석이 우리는 다섯명이니까 HOT라더군요

HOT는 해체했다고 하니까 진지하게 놀래길래

뭐 대표적인 TV프로그램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파리의 연인 보냐니까 안 본대요

뭐 드라마 본 건 있냐니까

옥이이모, 갈채, 꿈의 궁전, 별은 내 가슴에....

웃겨죽는 줄 알았어요

내가 이나영이 좋다니까 자기는 신애라가 좋다고

뭐 어쨌든 즐거웠어요

심심하면 바다로 떠납니다

이젠 그것도 질려서

계곡으로 가려고 합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1박 2일

다음주 목요일에 1박 2일

난 집에서 만화책이나 보는게 좋은데

내가 빠지면 놀릴 사람이 없어서 재미없답니다

가 드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