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엔 아무도 없고

나혼자 죽음을 기다려요

어제 놀러간다고 했을때 아빠가 할 일 있다고 가지말라 그랬는데

그냥 나와서 오늘 돌아왔어요

이를 어째

그리고 방금 잠깐 나갔다 왔는데

버스에 연로해 보이시는 분이 타시길래

약간 얼버무리면서

"저..여기..앉으..."

하면서 일어났는데

'난 아직 젊은데 왜 나한테 자리를 양보해주려는거냐'

표정으로 약간 째려보면서

"앉으세요"

라고 하시길래 뻘쭘해서

눈도 마주쳐놓고

"아..아뇨 내릴려구요.."

라고 말하고 내려버렸어요

아 700원 아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