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 우산을 들고

 삼선 슬리퍼를 신고

 담배를 들고

 집앞에있는 놀이터로 어슬렁 걸어가서

 괜히 고여있는 물웅덩이를 차보기도하고

 우산을 머리에 딱 대고

 떨어지는 물방울을 느끼면서

 슬리퍼에 물이묻어서 나는

  "찌이익-"

 슬리퍼 소리를 들으며

 담배를 핍니다.




잠시동안 행복해지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