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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피삼피를 사려했는데
사기 전에 그래도
아무리 용돈 모은걸로 사는거라지만 그래도
어머니께 얘기는 해야 할 것 같아서
허락해 주실거라 생각하고 말씀드렸어요.
"엄마, 저 돈 모은걸로 사고 싶은 거 사도 돼요?"
"아껴놔라."
"넵.."
구라 하나 가감승제하지 않고...
저 컨버세이션이 완성되는 데 2초도 안걸렸어요.
너무도 의연하고 단호한 대답에
그만 동의의 대답을 무의식적으로 해버린거지요.
어쨌든 그래서, 안 사게 됐다는. (뭐냐..)
아, 그래도 다행인건 씨디가 다시 잘굽혀져요 (허리, 다리 등을...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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