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탄 버스 옆으로 나란히 달리고 있었어요

트럭이 너무 좁아보이는데
소가 족히 대여섯 마리 정도 있는 것 같았어요

좁은 트럭에서 좀이 쑤실 것도 같고
좀 편하게 앉고 싶을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답답해 보이고

날씨가 좋은데다가 새털구름까지 날려서
하늘이 높고 넓고 좋아뵈길래

상상을 했어요
소한테 날개가 달려서 하늘로 날아가는 .
소가 트럭을 싫어했는지 좋아했는지는 모르고
음 . 사실 날개를 달고 날아다니는 일이 더 싫을지도 모르고
뭐 트럭 < 하늘 이라는 건 철저히 내 주관이었지만
오늘은 그렇게 믿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