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은 아니고

항상 누군가에게 살해 당하는 꿈이다.

아프진 않고.

죽기 직전엔 누군가가 내 앞에서

웃으면서 무기(매번 다른걸로 바뀐다)를 들고있고,

난 그 순간 "죽는구나" 하고 느낀다.

그리고 곧이어 그 사람이 날 죽이면

아프진 않고. "이게 죽음이구나." 하고 느낀다.

눈 앞이 하얘지고 마지막 남은 의식으로

나는 이렇게 외친다.



"깨어나! 제발 깨어나!"



그리고 눈을 뜬다.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