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하는 생각인데
가해자가 의식 없이 저지른 잘못이 피해자에게 엄청난 상처가 되었다면..
그걸 의식하지 못하는 주체인 가해자를 원망해야 하는걸까요?
아님,
그걸 의식하지 못하게 만든 사회구조를 원망해야할까요?
후자가 맞는말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해자를 원망할 수 밖에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건가요?
아니면 가해자는 의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악의가 없으므로 아량을 베풀어 용서해야 하는걸까요?

음.

저는 이 고민만 계속하다가 어느새 상처에는 둔감해진 것 같아요.
고민만 남아서 더 비참하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