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우리 아빠가 참 좋다
성질도 잘 내고 욕도 잘하고 내 말이라곤 하나도 안 믿지만
난 우리 아빠가 참 좋다
공강시간에 잠시 집에 왔는데
거실에 엄마랑 아빠랑 둘 다 있었다
아빠가 엄마 피곤하다고 다리를 주물러주고 있었다
난 방에 있었는데
좀 있으니까 엄마랑 아빠랑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아빠가 디게 열받은 듯 했다
어쩌고 저쩌고 동네 시끄럽게 싸우길래
나와 보니까
싸우는 와중에도 아빠는 엄마 다리를 주무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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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울 아빠랑은 틀리지만(.......
이라고 할랬는데;;;;;;;
뭔가 따뜻한 장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