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지진이 두 번이나 일어났다

첫번째에는 갑자기 문이 덜컹덜컹 흔들렸고

두번째에는 집 전체가 흔들렸다

난 공부한다고(.........) 밤을 새서 정신없이 잠에 취해있었는데


조금 놀랐다

한 3초정도 떨렸다


지난번 (지진때문에 전국이 발칵 뒤집혔을 때)난 그전날의 숙취를

풀기위해서 슈퍼에서 너구리라면(........)을 사들고 뻘쭘하게

길을 걷고있었다


라면 달랑 한봉지사서 봉지에 안 넣고 손에 들고 걸으려니 참 민망했지;


난 그때 아무것도 못 느꼈다.


어쨌든 난 그다니 둔한 사람은 아닌가보다;

다행히


그나저나 어제 신문에 지진이 일어났다는 기사는 없더군

이게 왠일;

나를 비롯한 우리 가족은 다 느꼈는데

까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