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아직도 체력이 버티는구나.

어제 집 앞에 잠깐 당구를 치러 나갔다가

계획에도 없던 소주를 마셨다.

세명에서 8병. 그리고 시간은 오전 6시 30분.

오전 10시에 병원에 가야 할 일이 있어서 잠 자는 것을 포기하고

나는 버텼다.

오후 2시 병원에서 볼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

걸려오는 전화 한 통화.

저녁 7시 약속이 생겼다.

밤을 새버렸지만 연예인과의 약속!

결국 자는 걸 포기하고 버텼다.

아침에 샤워를 하고, 나가기 전에 한번 더 샤워를 했다.

8시 홍대 도착.

소주를 마신다.

꽤나 마셨다.

3차로 맥주를 꽤나 마셨다.

4차로 다시 소주를 마셨다.

그리고 아침 9시.

이제 집에와서 다시 샤워를 하고는 이 글을 쓴다.

이틀 밤을 샌건 정말 오랜만인데, 그다지 죽을 것 같지 않아 다행이다.

이제 스르르 몸은 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