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반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사실, 도둑이 들었다기보다 정황을 볼 때,
내부 인물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하죠.
체육시간을 이용해
반 애들 지갑을 거의 다 뒤졌나봅니다
체육시간에 운동하는 애만 하고
나머지는 스탠드에서 쉬는데
한두명은 교실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거든요
합계를 내보니 대략 10만원 정도였는데
그 중 30%가 제 돈이란게 가슴이 아프군요.
무언가를 사려고 오늘 큰 돈 갖고온건데;;
더 어이없는 건, 담임선생님의 반응.
주번을 살짝 혼내시더니 대 청소를 시키시고
그냥 잠수를 타셨습니다..;;;;;
전화해도 곧 끊기는..
흐음 ㅡ.
체육시간 때 딴 반 이랑 시합해서
중거리포 날려서 한골 넣었다고 좋아라 했었는데
그 기분이 10분을 못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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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어떤아이가 조회시간 자리 비운 반 가방 전부다 털어서
한 세반인가 네반이 털렸었는디-_-a
삼수한 뒤에는 군대에 끌려간답니다.
그나마 우리 고등학교때는 도둑들도 찾을라고도 하고 그랬는데 중학교때는 정말;; 지금 생각해도 욕 나와.
요즘엔 워낙 수법(;;)이 교묘해 선생이 나서서 범인을 찾게될 가능성도 낮고
나서서 학생들을 의심하고. 색출하는 과정에서 신뢰가 깨어져 힘들구요
범인찾아서 상담하고 나면 방귀뀐놈이 성낸다고 학교안나오고 살기 힘들어 합니다.
어떻게 해도 욕먹고 곤란한 입장이란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