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보면서

"오늘 점심은 뭘 먹지~~~~ = ㅁ = "

하고 있었는데

TV에서 맛잇게 후루룩 하구 라면 먹는 장면이 나와서

라면이나 먹자 하면서 냄비를 찾고 있는데

냄비가 큰거밖에 없었다...

냄비가 너무 크셔서 라면 한개 넣으면 "아이 시져~ :$ "

할까봐

2개를 끓이기로 작정하구 라면을 찾으러 댕겼는데

난처하게도 라면이 2개 있긴한데

신라면과 진라면이 하나씩 있었다.

둘다 끓이고 싶은데

왠지 둘이 경쟁관계라서 왠지 모르게 엄청난 고민이 날 덮치셧다. .. :$

그래도 일단 냄비씨가 두개다 넣으라구 자꾸 화내길래

일단 물 붓고 대충 2개 끓여서 내 방으로 들어갔다.

일단 라면에 김치 말아서 먹구 있는데

MBC Drama채널에서 타임캡슐인가 뭐시깽이가 하고 있는데

하필 -_- 조선시대 때 똥으로 술을 담궈먹었다는 둥 어찟다는 둥

어떤 관리가 사람들이 똥통 엎질러진거에 똥을 맞고

똥독올라 전멸한 것을 보고

일본놈이 성으로 쳐들어 올때 똥을 물에 섞어서 압축시켜서 미사일로 썼다는 둥

하여튼 일본놈이 성벽기어오를때

똥 총을 얼굴에 맞구 울상을 짖던 표정이 아주 인상깊었다.

기분 묘했다.

왠지 라면 국물에서 똥맛이 느껴졌다.

된장도 안 넣었는데 말이다.

그래도 꿋꿋이 먹었다.

장난 아니게 맛있더라.

당분간 라면을 못 먹을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