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스쳐지나간 뒤로

새벽이슬이 되지 않고

별없는 밤 하늘이 되지 않고

가을의 낙엽이 되지 않고

고개숙인 해바라기가 되지 않네





이렇듯

울지 않고

그리워하지 않고

외로워하지 않고

기다리지 않네



이제는 바람에 흩날리는 민들레 씨앗이 되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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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밥 먹구 한번 지어봤는데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