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을 코로 듣는 사람은.
 
 참 잘한다. 한다고 그게 다 칭찬의 말이 아니듯
 내가 당신에게 하는 말에는 가시가 있는데.
 왜 그걸 모르죠?
 
 내가 자길 싫어하는지 좋아하는지
 그것조차 모르고 내 앞에서 떼데데데 거리면
 
 난 곤란하죠. 한편으론 우습기도 하고.
 물론 그 사람이 내 기분 감정 신경 쓸 이유따윈 없지만.
 
 
 하지만 난
 얼굴 한 번 후려갈겨주고픈 충동을 느껴요.
 
 마구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