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 많은 말을 곱씹어 보고
어떻게 하면 조리있게,
진심이 담겼다는 걸 믿을 수 있게,
하지만 너무 딱딱하지 않게,
너무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말할까 항상 고민하지만



막상 이야기를 시작 하면
쓸데 없는 소리를 지껄이게 되요.
점점 재미없는 사람이 되가는게 분명해
쩜쩜쩜.



하지만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누군가 기억해 주지 않아도 괜찮다-
-는 느낌으로 충만해 지는 -그럴 수 밖에 없는- 시간입니다 .
어차피 나도 잘 알 수 없기 때문에, 내 생각을, 그러니까
나도 모르는 나를 누군가 알고 있는 것이 더 비참 할 것 같아서는 아닙니다.
아직, 목과 코에는 숨이 붙어있고. 미적지근 하지만 몸이 그럽게 차갑지는 않기 때문에
점점 혼자가 되고, 점점 외로워져도 행복 할 수 있을'것'같아요.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어차피 인간은 혼자' 일 수 밖에 없는 것을
한 발짝씩 익힐 수 록 괴로움을 느끼는 건 똑같네요.
마치, 흰눈이 내리고 바람이 매섭게 부는날 멘솔담배를
폐 밑바닥 까지 들이 마실 때의 고통과 비슷 하죠.
무언가에 애정-혹은 관심-을 쏟고 나서의 그 공허함,
알아 갈 수록 아는건 없어지고, 저의 무지한 부분이
얼마나 커다란지 그 무게를 가늠 하기조차 머리가 터질것..
제자리 걸음도 구두 바닥이 닳기는 마찬가지,
멍청하게 보고만 있을 수는 없지만 한 걸음 내딛는것도
무서워지는 것이,머리가 굳어간다는게 이런 기분이구나,


생쑥을 씹는,
그런 기분입니다.



안구건조증이 절 괴롭히는군요
조금 쉬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