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바빳어_
나름 시험이었거든

그렇지만

너무한거 아니니,
나도 나 나름 사정이 잇어서 너에게 소홀햇던 건데

넌 그 사이에 다른 사람에게 모든걸 줘버리다니

몸도, 마음도_


그렇지만,
너가 어쩔수 없었단 걸 알아
너로선 어쩔수 없었겠지
그건 전적으로 나의 잘못인걸

미안해, 정말


앞으로 다시는
그러지 않을게_

넌 그냥 예전모습처럼 하얗고 깨끗햇던 모습 그대로
돌아와 주기만 하면돼.







그동안 시험기간이엇기때문에

한 일주일 싱크대에 설거지 않한 그릇들을 쌓아놓고 살았더니,

글쎄 이 꽤씸한 그릇들이

곰팡이와 버섯(처럼보이는 것들)에게 몸과 마음을 열어준거 잇죠,


그래서 지금 깨깟이 씻어서 햇볕좋은 곳에 내다놧어요.

악, 정말 누구 집인지 드러워서 원,,



그런데 정말 공팡이 피는 건 언제봐도 항상 신비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