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받으면 고양이를 키워볼까 하는데,
고양이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어요;
왜 고양이들 보면 펄쩍 펄쩍 뛰어다니고 그러잖아요.
그러면 이리 뛰어서 와장창, 저리 뛰어서 와장창,
이러지는 않나요?
또 캬악- 하면서 발톱을 삐죽,
이리 뛰어서 찌지직, 저리 뛰어서 찌지직,
이러지는 않을까요?
집에서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은 관리를 어떻게들 하시는지-
너 자꾸 그러면 똥개한테 시집 보낸다,
라고 하면 말귀를 알아듣고 얌전히 굴까요?
고양이 키우기에 관한 유의 사항이나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혹시,
무료로 고양이를 분양해 주실 분은- 없,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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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제일 중요한 건 같이 사는 동거인들이 모두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어야한다는거에요. 키우는 거 자체는 강아지보단 쉬울수도있어요. 산책도필요없고 똥오줌도 잘가리고 목욕도 자주안시켜도 되니까요. 하지만 이리 뛰어서 와장창, 저리 뛰어서 와장창,이럽니다.또 캬악- 하면서 발톱을 삐죽,이리 뛰어서 찌지직, 저리 뛰어서 찌지직 이럴 수도 있습니다. 털 날리는 것도 장난아닙니다.저는 고양이 키우고나서 검은색 옷 잘 안삽니다.(...)동거인이 고양이를 싫어한다면 스트레스가 장난아닐겁니다. 고양이도 자기 싫어하는 사람은 잘 알아봐서 집안에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절대 애정을 안주거든요. 말썽부릴때 관리방법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절대 훈련으로 말을 듣는 종이 아닙니다. 애정을 주어서 고양이도 마음을 열면, 어느정도 얌전해지고 잘 따르지요.(그래도 지가 꼴리면 또 지맘대로 합니다.)
고양이를 키우시려면, 정말 굉장한 인내심으로 끊임없는 애정을 주시거나, 아니면 아예 서로 무관심해서 같이 살고 있는 동물이군. 니가 뭘하든 상관없단다 이런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고양이의 대모.
저는 사실 주위에서 고양이 이쁘다고 데려왔다가 금새 포기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서 노파심이 많이 생긴답니다. 신중히 결정하시길바래요..서로 상처받는 일 없길;
얌전한 녀석도 있지 않을까요?;
가족, 들이 확실히 싫어할 거 같네요.
그렇다고 방안에 쳐밖아 놓고,
너는 물건이야, 꼼짝말고 잠이나 자,
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역시 포기해야 하나!;
모래는 에버그린처럼 좋은걸루 사야 관리가 편하더라구요...
울 냥이는 밤에 돌아다니는 것만 빼면 얌전하던데;
종이나 고양이 개체마다 성격이 포악한것도 있고 순한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진짜 고양이 털에 알레르기 같은것도 생길수도 있고 저도 그랬거든요
간지럽고;;
그리고 또 인내심이 장난이 아니셔야 합니다.고양이는 말을 자기 꼴리면 어쩌가 가끔 듣기때문에 강아지 같이 말잘듣는 동물을 좋아하시는 분은 키우시기 힘들거에요 그 지멋대로가 상당한 매력으로 작용하지만..말썽피운다고 혼내면 더욱 사나워 집니다 그냥 내버려 두거나 와장창하기전에 싸그리 치워버리는게 속편하죠..
그리고 인터넷 무료분양 검색해보면 무료로 분양해주는 사이트 많이 있습니다
무작정 분양받아서 키우다가 생각한것과 너무 틀리다고 고냥이도 상처받고 키우시는 분도 상처받고 그러지 않게 많은 공부가 필요할거에용 ㅎㅎ
전 중성화 수술이라는 거- 이해가 안되요.
그거 왜 하는거죠?
키우는 사람의 편의를 위해서 아닌가요?
설마 고양이의 편의를 위한 건 아니겠죠.
고양이에게 동의를 받아낼 수도 없는 노릇이니-
예전부터 애완 동물에 칼을 댄다는 사실이 정말 이해가 안됐어요.
(치료가 목적이 아닌, 편의가 목적인 시술들)
짖으면 이웃들이 싫어한다고 성대를 제거하고,
꼬리도 잘라내고, 생식기에 칼을 대고-
그건 애완 동물이 아니라 실험용 표본이나 다름 없는 것 같아요.
타이레놀님을 추궁하는게 아니라,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말이 나온 김에;
혹시라도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
고양이는 강아지만큼 분양이 잘 안됩니다.
분양이 되어도 발정나서 외출하면 잃어버리거나.
잘 길들여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파양되거나, 아예 밖으로 내쫒기거나.
(야생성이 남아있으니 밖에서도 잘살겠지 라고 합리화하며.
사람손에 길들여진 고양이는 야생 고양이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굶어죽기 쉽습니다.)
고양이의 행복을 위해 발정이 올 때마다 교배를 시켜주고 ㅅㅐㄲㅣ들을 낳는다면
위에 말한것 같은 분양의 어려움들이 있을 것이고.
그렇다고 계속 오는 발정때마다 교배를 시켜 낳은 ㅅㅐㄲㅣ들을
다 데리고 살기도 힘들고, 또 내쫒을수도 없구요.
발정이 왔을 때 집을 나가서 짝을 찾고 ㅅㅐㄲㅣ를 낳는다면
요즘처럼 들고양이가 하도 넘쳐서 포획해오면 포상금 주고 중성화수술
해준답시고 잡아가서 아무데나 방사해서 떼죽음을 당하게 하는 세상에..
밖에서 자유롭게 번식하며 살만한 환경도 못되니,.
함께 살기로 작정한 그 한마리 고양이 만큼은 반려인으로서 책임지겠다는
의미로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되는 겁니다.
중성화 수술 안하고 일년에 몇번씩 발정날때마다 가두고 스트레스 받도록 하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것도 고양이의 행복을 위한 것이 아니긴 마찬가지죠
해주면 되지만..고양이는 임신할 때 까지몇날 며칠 밤새 울기 때문에 교배해주지 않으면 짝을 찾아 집을 나가게 됩니다(문단속 잘하면 못나갑니다; ).
발정은 강아지 생리처럼 일년에 한두번이 아니고
한달에 한번? 몇달에 한번 꼴이니 고양이가 받는 스트레스는 굉장합니다..
발정나서 집을 나가서 울더라도 그 소리 좋아하는 사람은 없고...
괜히 이래저래 밉살만 들어서 해충 박멸하듯 처참하게 죽임당하는 경우도
종종 나오죠...들고양이가 살기엔 너무 험한 세상.
\' target=_blank>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34875
음.. 질문도 그렇고 답변도 존내 빡시네여 ^ㅡ^(찡긋)
확실히 그런 문제들도 있겠네요.
역시 인간들의 세상이니까-
단점 : 털날림이 장난이 아님..털이길던짧던 이렇게 털이 마니 나올수가 없지요,저는 그놈의 털땜에 매일 실리콘빗으로 빗고 해도 청소기 먼지통 70프로가 털입니다 특히 성격깔끔하신분은 감당하기 정말 힘드실겁니다.. 그리고 까만옷은 거의 작살입니다.. 옷방을 따로 둬서 고양이 출입을 엄격히 제한!!함에도 항상 외출시엔 고양이모피로 둔갑..ㅠ_ㅠ 그담에 돈이 제법듭니다. 사료가격도 동급 개사료보다 보통 10~15프로 정도 비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용모래 사주셔야 되는데 한마리당 한달에 한포정도듭니다. 그리고 중성화수술은 왠만하면 반드시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유야 줄줄이 설명할 수도 있지만 직접 키워보시면 키우는 사람이나 고양이나 수술안하면 둘 다 고통스럽습니다.개체에 따라 지옥을 넘나드실 수도 있습니다. 수술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http://koreananimals.or.kr/ 에 가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어요
덧붙여 : 고양이든 개든 뭐든간에..기본적으로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준비하셔야 하실테고..동거인의 동의는 자신과 고양이 뿐만아니라 가족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는 중요한 절차이죠, 그다음에 반려동물의 수명이 기본 10년이상 된다는 점을 꼭 상기하시고 . 아울에 그에 따르는 경제적 요구도 본인이 충분히 부담가능하실 때 입양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동물도 늙으면 사람처럼 자주 병이 오고 또 젊을때에도 유전,환경등에 대한 이유로 심각한 질병이 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수의병원은 보험이 안되기땜에 겁나게 비쌉니다.. 예를 들어백내장이라도 오면 돈몇백이 수술비로 날아가지요..) 반려동물은 아이를 키우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그때 입양을 선택하셔야 본인에게도 또 반려동물에게도 행복한 삶이 주어질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