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좋은 오후..

집앞 슈퍼에서 자판기 커피와 함께 담배를 피려고

집앞으로 나왔다..

난 동전을 넣고 커피를 뽑으면서 잠깐 옆을 보니깐

좀 모자른듯해 보이는 아저씨가 앉아 있었는데

그 아저씨 옆쪽에는 초등학생들이 몇명있었다.

그 초등학생들은 그 아저씨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아가리에서 똥내나.'

난 순간 놀랐다.

그러나 그 아저씨는 묵묵히 웃으면서 가만히 있었다.

그런데 초등학생들은 그 아저씨 어깨를 힘껏치면서 말했다.

'ㅈㄹ 하지마 .재수없어'


...............


난 너무 화가 났다..

하지만 아무말도 아무행동도 하지도 못했다.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괴롭히고

거기에서 희열을 느끼는 저 모습은

저 상황은 마치 나,,그리고 우리들이 했던짓과 너무 흡사하다.

아이들은 순수할뿐이다..

다만 우리의 더럽혀진 모습이 아이들에게 비쳐졌을뿐이다.

라고 생각이 드니 정말 나 자신에게부터 화가나지만

난 아무 것도 할수 없었다.

대채 난 어떻게 했어야 옳은것이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