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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만 되면
여행가고 싶다
나를 아는 이가 없고
나도 아는 이 없는 그런 곳으로
(어떤 노래 가사였던 것으로 기억)
사실
사람 바글바글 하는 부산 앞바다라도 좋은데
남포동 한복판도 좋은데
그 사람이 함께라면
너저분한 길 한구석이라도 좋을텐데
Radiohead Korea since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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