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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협된 소비에 대하여
우유를 마셨다.
'맛있는 우유GT'.
생각해보니 우유를 살떄 마다 이녀석만 고르는 듯 싶어서, 다른 것을 생각해 봤다.
며칠전에 산 안경도 그렇고 5년쨰 검정색 안경만을 고집하고 있다.
맥주는 레페브라운 아니면 호가든만 고집하고 녹차는 무조건 다원.
한 친구는 매일 모카우유와 설레임만을 고집하며, 삼촌이라고 부르는 한살 많은 선배형은 옷이고 신발이고 나이키만을 고집한다.
더더욱 안타까운 것은 연애 초기의 설레이는 감정을 요구하는 그녀의 환타지같은 기대는 날 더욱 힘들게 만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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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