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밤부터 야옹야옹 시끄럽게 울어대길래
동네 도둑고양이들 발정인가-_-;했는데
어제 아침에 보니까 아기고양이 세마리가 우리집 마당에서
(왜 새애끼가 안써져요우ㅜㅜ)
엄마아빠고양이들은 담 너머 바깥에서
서로를 부르고 있더군요
야옹야옹야옹
더워서 현관문을 열어놓고 마루에 누워있었는데
엄마고양이는 담타고 우리집으로 넘어오다가 저를 발견하고 도로 나가고
아기고양이들이 제 눈치 보느라 못나가더군요
슬금슬금 나가다가 저랑 눈이 마주치면 화분뒤로 숨고;
그래서 돌아누워있다가
좀 조용해져서 나가보니까
아기고양이중 한마리가 닫혀있는 대문앞에서 어쩔줄을 몰라하네요
나가게 해줄려고 대문을 살짝 열어놨는데
주인집 할아버지가 도로 닫으셨어요ㅜㅜ
담 너머 옆집 아줌마는 엄마고양이가 시끄럽다고
빗자루로 막 때리면서 쫓아내고
애기들은 다시 화분뒤로 숨어서 야옹야옹 울고
보는 제가 다 안타깝더군요;
그래도 나갔다 오면서 보니까
어떻게 잘 나와서 동네를 같이 돌아다니데요
다행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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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어제 밤에는 시끄럽게 울어대더군요.
반가운(?) 마음에 나가봤더니 슬금 슬금 도망을 가는 거 있죠.
이리와. 냐아-옹. 냐아-옹. 불러봐도,
슬금 슬금.
계속 냐아-옹 하다가 지나가는 행인의 야릇한 시선을 느끼고는
부끄러워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귀엽던데!
그렇게 넌~ 그렇게 넌~ 나를 더 가둬두려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