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도
 정말 하아아나도 없다 이 가을에
 
 그저 요 며칠 재밌었던 일이라곤
 
 한양대 대비 국어 특강 시간 유인물에
 고등학교 다니던 때 내가 그토록 좋아했던
 정읍사가 나왔다는 것 뿐.
 
 달하 노피곰 도드샤
 어긔야 머리곰 비취오시라
 어긔야 어강됴리 아으 다롱디리 중얼ㅈ우얼 중얼
 
 가을 원래 이렇게 심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