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옷가게를 운영하기 때문에 아침에 밥차려주는 것도 버겁다.
누나는 아직 좋은 직장을 구하지 않고(못하는 게 아닌 것 같다) 밤에 끝나는 학원 선생직 아르바이트를 한다.
나는 집에 일찍 들어오는 편이다.이래저래 설거지나 빨래는 내가 해야할 일이었다.
대학생 때부터 이래왔는데 처음엔 설거지가 귀찮았다. 청소는 그런대로 할 만 했다.
집안 일 하면서 마음 수련(?)도 많이 했다. 귀찮을 때마다 내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하나하고 생각하면서.
이 일도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집안 일을 하는 내 마음이 편해진 것을 깨달았다.
생각해보니 그 비결은 가벼운 마음으로 되도록이면 즐겁게 하는 것인 듯하다. 이젠 경지에 도달한 것인가...
엄마의 가장 힘든 일은 밥반찬 만들고 시장보는 게 제일 큰 일인데 내가 그런 재주는 없어서
도와주지 못한다.
집안일은 엄마 몫이 아니다. 엄마를 도와주자.
집안일도 해봐야 손에 익으면 기술(?)도 늘고 직접 도와주지 않더라도 어떻게 하면 일이 적어지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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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사람이라는게... ㅡㅜ
\"가벼운 마음으로 되도록이면 즐겁게 하는 것인 듯하다\" <---- 쉽지 않죠 ㅎㅎㅎ
님이 대단해 보이네요 ^^
안 해봐서,혹은 할 줄 몰라서 못한다고 둘러대는 사람들을 뜨끔하게 만드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