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표를 끊고 2시 런치타임이 끝나기 전에 간신히 맥도널드에 쉐~입^^;
친구와 저는 불고기세트를 들고 2층 창가쪽에 자리를 잡았지요
둘다 너무 배고팠던터라 16분만에 식사는 끝나고 배고파배고파배고파

가만히 앉아있던 친구가 "나 콜라좀 리필해올께"나가고
잠시후에 돌아와 투덜거렸지요
왜 이렇게 조금주냐고.
근데 정말 리필 양이 적더군요-_-;;
이해간다. 배고픔의 동지여!
순간 생각난 아이디어란

"안에있는 얼음빼고 리필해달라카면 안돼?"
농담이었는데...
친구가 그거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면서 얼음을 빼고 빈 컵을 저에게 건내주며
"자, 어서 다녀와. 난 널 믿어."
계속되는 친구의 회유에 저는 질수밖에 없었드랬죠ㅜㅡ
이런 속이 빤히 보이는 수에 쪽팔림을 어떻게 견디나
일층까지 내려가 직원에게 살며시 빈 컵을 건내며
"저..리필좀"

친절한그녀!!!!!!
미소를 머금고 컵을 받아들더니
"네, 손님."

일부러 비운 얼음을 다시 채워 콜라를 리필해줍니다

쪽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