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인턴을 들어가게 되는데 늘상신는 빨강신발을 실내화로 쓰려고 했건만.

흰색이 아니면 안된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듣고.(양복에 흰운동화라니...)

흰색 컨버쓰를 샀어요. 컨버스 하나쯤은 갖고 있고 싶었는데; 이왕 실내화 사는것 컨버스로...

무엇보다 싸다는 최대의 강점을 가지고 있는.

때타는거 작살이라는 친구의 말과 함께.

신고보니 생각보다 엄청 이뻐서 만족 스럽네요.

언제였었나 색깔에 대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지하철을 탄적이 있는데.

금색신발을 신은 사람. 빨간 책을 들고 있는 사람.

친구들에게 노상듣는 "넌 옷을 너무 우중충한걸 많이사."

나 참 용기없이 사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요.

용기있는 색깔.

그러고 보니 흰색운동화를 사본적이 없는듯.

도발적인 흰색 컨버스.

빨간신발이 더 도발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