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사이 제법
추워진 날씨에
그 때 기억 문득
떠올라

유난히도 많이
추웠던 그 날에
꼭 잡은 손 놓던
너와 나

그렇게 떠나던
너의 뒷모습을 보며
멍하니 내눈엔
자꾸만 눈물이 고여
한참동안
그 곳에 서 있었어
이별이 머물던 거리에서

며칠사이 다소
야윈 내 모습에
그 때 기억 다시
떠올라

유난히도 많이
울었던 그 날에
식어가던 하얀
커피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