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홍대 앞에 만나서 술 마시다가
갑자기 미술 지우개가 필요해져서
지하철 역 아트박스에게 미술 지우개 있나요
물었더니

종이 껍데기에 들어있는 딱딱한 톰보 지우개 오백원짜릴 주는거에요
..이건 미술 지우개 취급도 안 쳐주는데.
낙담하고 바로 옆 편의점에 가서 물어보니까
거긴 아예 있지도 않길래

뭔가 홍대 앞은 어느 편의점에 가도 사삐 연필과 떡 지우개를 팔 것이라는
나의 로망은 너무나도 쉽게 무너져버렸어요.

홍대에 있는 넘치는 술집들 중에서,
신촌의 연필 두타스나 70'스튜디오(맞나?) 같이 가격도 착하고 분위기도 착한 술집 추천해주세요!

뭔가 열명 정도 데리고 모임을 주최하는데,
난 '레이디피쉬'나 '나비는 꽃이였다 꽃을 떠나기 전에는' 혹은 '스트레인저스 푸릇'
이런 곳을 가려고 마음 잡고서 생각해보니
가격도 자리도 조금 그래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