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달간 집에 반찬이 풀때기밖에 없는 관계로

풀만 먹으면서 살다보니

왠지 카우보이가 된 느낌이다.

'이제 총만 들면 황야의 무법자가 되겠지..'

'내가 고기를 먹으면 광우병이 걸리겠지..?'

이런 생각을 가지면서도 하루하루 생명연장을 위해 풀때기를 섭취하지만

쥐어지지 않는 주먹과 후들거리는 다리는 말하고 있다.

'고기가 먹고 싶어.젠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