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한 친밀함을 이어나가면서 직면해야 할 '책임'의 무게에 대해서는 여태 깊이 고민해본 적이 없었다. 그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얼굴을 감싸고, 자리를 피하고, 연락을 피해 도망다녔던 일이 그동안 얼마나 많았는지. 부끄럽다. 회피하면 그만일 뿐인 문제가 아님을 알면서도 여전히 사람을 대하기가 힘들다.




*

우호님, 시크릿님. 티 고마워요. 오예스도(하하) .. 잘 입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