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다닐때 엄마가 피아노 학원을 보내주셨는데

바이엘 4권 띄고 이제 체르니 들어갈 차례였는데

엄마가 바이엘까지 배웠으면 다 배운거라며 그만 보내주셨는데 ...

이건 뭐 사람들한테 어디가서 피아노 배웠다고도 말도 못하겠어요

다들 체르니 몇번 뭐 이런식으로 나오는데 나는 바이엘이라고 말하기도 창피스럽고;;

차라리 아예 안배웠더라면 안배웠어 할텐데 배우긴 또 배웠으니까 안배웠다고 거짓말을 하더라도

껄끄럽고 ;;

그래서

다시 피아노를 배우기로 했어요.

그것도 그럴듯한 한곡만 꼽아서 그것만 죽어라 해서 악보 안보고도 칠수 있을정도만 배우려구요... 휴....

어디밖에 나가서 피아노가 있으면

저... 제가 한번....

이러면서 그 한곡을 막 치면 남들 보기엔 오~ 저사람 좀 쳤군~

이런 분위기 .. 우너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