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만 뻗으면 언제고 짚고 넘어설 수 있었던 벽이
 이젠 고개를 꺾어 올려다 보아도 끝이 보이지 않는 높이가 되어
 
 아침부터 혀 끝에 도는 패배의 쓴 맛
 나 혼자 시작한 게임이니 끝맺음도 스스로 해야하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