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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이
손만 뻗으면 언제고 짚고 넘어설 수 있었던 벽이
이젠 고개를 꺾어 올려다 보아도 끝이 보이지 않는 높이가 되어
아침부터 혀 끝에 도는 패배의 쓴 맛
나 혼자 시작한 게임이니 끝맺음도 스스로 해야하거늘.
Radiohead Korea since 1996
오래된 글을 찾아보고, 새 소식과 생각을 나눕니다.
1996년부터 이어온 한국 팬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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