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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해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해 미소를 머금고 두손을 흔들고
오월 바람에 꽃잎 날리듯 가볍게 그러나 조금은 눈물겹게 그렇게
서리는 아쉬움 가득하지만 기다림 속에 다가올 외로움들은
따사로운 축복의 말로 대신하며 우리 그렇게 헤어지기로해
날 오늘 떠나는 그대를 이토록 사랑하지만
묻고 싶던 그 수많은 이야기 가슴에 묻어두고
나를 사랑했었다는 그 확인이나 어떤 다짐도 약속도 없이
그냥 그렇게 헤어지기로해
화사했던 오월의 어느날 바람에 꽃잎 날리듯
가볍게 또 담담하게 음- 우리 그렇게 헤어지기로해.
-동물원-
이렇게 헤어지는거 말도 안되요.


댓글 2
초인(니체의)답게 이별하는 법에 대해 토론을 했었는데
딱 그거네요 끌끌끌...
수업 내내 전 마음 속으로 \'말도 안돼\'를 수도 없이 중얼거렸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