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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영국에서 James가 왔다.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친다.
나보다 한 살이 많다.
키가 크다.
머리와 눈썹과 속눈썹이 온통 금발이다.
수줍어한다.
춥다면서도 계속 긴팔을 고이 접고있다.
부모님이 커피숍을 운영하신다.
어렸을 때 과테말라, 쿠알라룸프 등 커피가 많은 곳을 이동하며 살았다.
커피를 좋아한다.
카푸치노의 거품 입자를 세심하게 눈으로 관찰한 후 만져본다.
자기 발음이 굉장히 고급스럽다며 자랑을 한다.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
특히 안 익은 김치를 좋아한다.
매일 아침밥은 김밥이다.
롤링스톤즈를 좋아한다.
후훗.
귀여운자식.


댓글 4
그런데 왜 일반인들은 그렇게 비웃을까..
예전에 다니던 회화학원 선생님도 영국식 발음이 진짜 웃기다면서 박장대소를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