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미 오래전 부터 망해있었었지만,
어제부로, 공식적으로 망했음을, 쓸데없겠지만, 알려드립니다.

역시나 자금난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조금 더 돈을 끌어오려고 했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판매로 생기는 수입을 광고비로 돌리며 버텼습니다만,
나름 기대 이상으로 팔렸습니다만,
광고비가 어마어마하게 소요되는 관계로 새로운 상품을 구입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신상품이 없으니 광고 효과는 점점 줄어들었고,
결국 망했습니다.

우호님께 정말 부끄럽습니다. :$
그 동안 염치없이 한자리를 꿰차고 있었던 우측의 배너는 제거하셨으면 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시도였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해피엔딩은 아니지만 가슴만은 벅찹니다.
계획대로, 뜻대로,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는게 자랑스럽습니다.
또 하나,
주위의 많은 분들이 우려했던 동업으로 인해 친구를 잃게 되는 일은 없었습니다.
이 점이 제일 기쁩니다.

친구는 영화 콘티 작업을 맡게 되어 고군분투 하다가...
영화 제작이 무산되어 돈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시련을 겪었으나,
현재 또 다른 영화의 콘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4월 예비군 훈련이 끝나는대로 웹디자인을 공부하려 합니다.
이번에는 학원을 다니며 자격증도 따고 하는 쪽으로 성실히 해보려 합니다.

오랜만에, 예전처럼, 아무도 관심없을 개인 신상에 대한 이야기를 길게 늘어놓고 가봅니다.
모두들 안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