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는 근처 대학 일본어 학과 선생님이 학생들한테 맞아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들렸고
20일 히틀러 생일을 맞아
러시아에서 스킨헤드들이 스멀스멀 우크라이나로 기어들어 오고 있다는 소문이 들리고
새로이 푸른색 스카프를 두른 괴집단이 동양인을 '아무이유없이' 구타하고 다니니 주의하라는 안내.

오후 한시에 만취해서

' 어이 예쁜 일본 아가씨! 이름이 뭐예요? 나랑같이 좋은데 안갈래요? ' 를 혀꼬인 발음으로 나불대는 현지남자.
-그래도 좀 귀여웠으므로 'fuxx u' 가 아닌' 노 땡스' 하고 지나갔지만.


4월의 cis 국가는 덜덜덜 -


아 물론 우크라이나가 살기 엿같은 나라는 아니예요
우리 학생들은 아주 친절하고 착하고 - 종종 개념없긴 하지만 그건 한국 대학생들도 마찬가지고.
친절한 사람도 많고
무거운 짐 들고가면 들어주는 젠틀한 신사도 많고
며칠전에도 택시기사 아저씨가 즐거운 대화였으므로 택시비를 받지 않겠다고 하여 공짜택시를 타기도 했고.

그리고 봄이 왔으니까요.




여튼.

그냥 요즘은 좀 흉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