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때문에 정신과 가보시거나
스트레스 클리닉 그런거 다닌 적 있으신 분..
어떠셨나요-_-;;;
많이 무섭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의 친구의 경우는
대답 한번 잘못 했다가 병동에 갇힐뻔 했다는군요..;
아부지께서 막.. 가자고... 너같은 딸년 키우기 힘들다고..그러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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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큰시험전에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과 불면증이라고 하더라고요
뭐 간단한 약물치료 정도 받았구요
우선은 진단 받고나면 이래저래 마음의 안정이 있어서 좋다 하더라구요
정신과 치료 예전처럼 막 심한 환자만 가는게 아니구요~
우울증은 정신과의 감기라고 하잖아요 거부감 부터 느끼지 마시고 병원 함 가보세요~
(사촌누나가 정신과 의사라서 이런저런이야기 듣네요^^)
(가보진 못했고 그렇게 알고 있네요)
아부지께서 치료하라고(치료비를 지원해주신다는 얘기라면) 한다면 심리상담소를 찾아가 보는 것도 좋아요. 이런덴 무섭진 않고 걍 얘기하게끔 해주거든요
보통 1시간에 5-6만원이라 가격이 비싸서 좀 그렇죠
정신과는 동네병원가면 처음에 간단한 검사 조금 하면 처음에만 몇만원 나오고
일주일치 약값정도 하면 만오천원쯤? 사람에 따라 다른데 개인병원은 잘 골라서 가시면 가격에 비해 좋은 효과 볼수 있어요.
약먹으면 아침에 움직일만 하고 말이 많아지고 밤에 잠 잘자고 그런 기분이었어요. 막 초인 될 정도는 아니었고.. 약에 따라서 자살행동이 증가할 수도 있대요. 본인 생각에 단순 우울증같은거면 약으로 도움받으면 괜찮아 질 것 같은데, 성격 등등 좀 복잡한 문제라면 심리상담소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정신과 의사는 상담전문가가 아니라서 막말할 수도 있고. 심리상담사는 얘기 많이하는건 좋은데 약을 안쓰니 인내심과 많은 돈이 필요해요)
근데 정신과 정말 무섭거나 그런거 전혀 없어요
(제가 갔던 곳은 첫날 쇼파 밑에 바퀴벌레가 죽어있던 게 더 무서웠음 ㅠㅠ)
가보면 아줌마들, 학생들..다니는 사람 많아요~. 그냥 내과 이비인후과 로비랑 다를게 없었어요~.
요즘은 정신과에 뭐 그렇게 심한 사람들만 오지 않는다고 해요. 전 외래는 안 가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가볍게 한번 갔다오세요. 만약에 치료하시게 된다면 가족과 함께 가시는 걸 적극 추천 드립니다. 아무래도 제가 잠깐 보기에는 가족과도 연관이 있을 것 같아서요
사실 제가 미술 치료라고 상담 비슷한 건 몇달 해봤어요.
(돈이 장난 아니게 들더군요;)
흠 그냥 단순히 우울증만 있는 건 아닌거같은 게 걱정이에요....
만 24세미만이거나 대학생이시라면 한국청소년상담원(신당동)에서 무료로 심리상담 받을 수도 있어요. 좀 대기해야 하긴 하지만 저도 예전에 거기서 상담받고 많이 도움받았거든요. 단순 우울증같은 느낌이 아니라면 정신과약도 별로 큰 도움이 안되요. 제 경우엔 정신과 약도 처음엔 기운나고 좋다가 나중엔 자살충동이 생겨서;; 어쨌든 상담의 도움이 훨씬 컸어요. 약은 부정적인 생각을 조금 덜어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