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지난 주에 서울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서울 사는 작은아버지 댁에서 자고 왔어요.
그런데 누나가 작은아버지가 선물을 줬다고하면서 엠피삼을 내밀었어요. 누나 것도 물론 있고요.
(삼촌이 S대기업의 이쪽 사업분야에서 고위직에 있거든요.)
처음엔 4G, 라디오, 동영상도 되는 새로운 기기에 신기했지만 갖고 논지 일주일 째인 지금
기기의 처리를 놓고 고민에 빠졌어요.
엠피삼을 한 30분 정도 들으니 고막이 아픈거에요. 누나는 두통도 온다고 하고요.
원래 제가 엠피삼의 유해성(?)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걸 염려해서 지원가능 파일 형식 중에
그나마 나은 OGG로 wav파일을 인코딩해서 넣었건만 그게 차이를 가져오진 못했어요.
원래 집 밖에서는 음악 안듣는 저로서는 엠피삼 기기가 없더라도 별로 아쉽지 않고
다른 기능도 있지만 엠피삼은 음악용이니까 음악을 듣지 않는다면 파는 게 낫다는 생각이....
ㅡ.ㅡ (삼촌 미안해)
누나는 자기에게 넘기라는데요....(삼촌이 저에게 누나 것보다 더 좋은 기기를 줬어요.)


같은 음악을 SACD나 아날로그로 들려줄 때와는 달리 mp3나 CD를 들려줄 때 식물은 잘 성장하지 못하고
사람 또한 스트레스를 받아 기력이 떨어지는 것을 전에 다큐로 보았는데 그게 맞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