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 아니네요;



3일간 캠핑했는데 정말 최고였습니다.

축제.. 그 한가운데에 흑



첫날 조금 늦게 도착해서 벨엔 두곡밖에 못 들은게 가장 아쉬운 사건이네요;

당연히 뱀파이어가 먼저하고 벨엔이 나중인줄 알았는데

입구통과해서 조금 들어가니 어라? 벨엔 음악이 나오고 있음;;



짐 들고 그대로 사람들 삐집고 들어가서 멍하게 서있음.

아.. 벨엔이 지금 내 앞에서 연주를 하고 있는 건가??? 하며

감동이 목구멍 바로 밑에까지 올라왔을 때 쯤 끝났;;;

휴우..



첫날 메인 메시브어택은 이미 단독으로 한번봐서

사실 크게 기대는 안 했어요. 그것도 올해 본 공연이라..

역시나 크게 다르지 않은 선곡과 무대 디자인도 똑같더라구요.

한글로 나오는 게 조금 색다르긴 했음. ㅎ

그래도 좋은 건 좋은거죠 ㅎㅎ



너무나 즐거웠던건

술에 취하고 춤을 추고 지쳐 잠이들면

내일 공연 또 있어? ㅋㅋㅋㅋㅋㅋ 이런 행복감 ㅜ.ㅜ



페스티벌 참여는 처음이라 저런 행복감은 처음 느껴봤네요.

이렇게 즐겁게 뛰어놀고 좋은 공연을 봤는데

내일도 공연이 또 있다는 그 기분.. 흐흐



토요일.. 펫샵보이즈..

아 정말 이번에 가장 기대했던..!!

공연 2시간 전부터 두근두근하더군요 ㅎㅎ

그리고 역시나 정말 최고였습니다.

두말 할 것도 없이 이번 지산 최고의 공연은 펫샵보이즈!!!



저 개인적으로는 지산에서뿐만 아니라 여지껏 본 공연중에

최고였습니다.



또 그렇게 즐거운 하루가 지나고..

내일 공연 또 있어? ㅋㅋㅋ



마지막날은 가장 기대되지 않았던(개인적으로;)

뮤즈.. 역시나 공연보는 내내 별 감흥이 없음;



그렇게 아름다웠던 3박 4일이 막을 내렸네요.

정말 너무나 즐거웠는데 흑



일단 캠핑하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은

음식. 가격은 둘째치고 너무 성의가 없는 음식들이라..

그리고 낮시간!!

정말 힘들더라구요.. 너무너무 더웠거든요. 특히나 일요일 낮;

지산에 온도계 설치되어있는걸로 38도 가리키더군요;;

더우니까 정말 뭘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것말고는 샤워시설이나 화장실이나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캠핑도 좋았고.



아아.. 정말 아쉬움이 너무나 남습니다.

지금도 다시 누군가 나 좀 돌려보내줬으면.. 하고 바라고 있어요 흑

이제 잘 먹고 잘 쉬었으니 다시 돌려보내줘 ㅜ.ㅜ



정말 후유증 오래 갈 것 같네요.

왜 사는지도 모르겠음 지금-_-

일하는것도 너무 힘들고;;



그래도 희망차게 내년을 기다려봅니다!!
(Radiohead가 오기를 아직도 바라는 난.. Radiohead밖에 모르는 바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