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메일 계정도 잘 안들가는데 볼일있어서 딱 들어가봤는데 몇분전에 초대장이 와있는거에요 요즘은 예전처럼 음악 열심히 들을새도 없이 살기 바빠요.. 검색해보니까 마지막에 글 남긴것도 2009년인데 들어오자마자 반겨주는 bgm이 젤 좋아하는 곡중 하나인 cuttooth라 너무 반가웠어요 젊은 날의 나를 마주하는 느낌이랄까 애 둘 키우기 바쁜인생에 예전 글들을 보니 너무 어색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네요 이제는 음악 듣는것보다 야구에 더 열광하는 아조씨가 되어버렸는데(꼭 야구를 더 좋아한다그래서 아저씨란건 아니구요) 2012년에 기습적으로 지산에 왔을때 다음에 또 기회있겠지 하면서 오고가는 피곤함이 두려워서 안간게 너무 후회되네요 2019년이었던가 애니마로 내한했을때는 온줄도 모르고 한참 지나서 알기도 했구요 2003년 겨울에 수능끝나고 설레는 마음에 신촌쪽에서 하는 정모갔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흔이 넘었네요 아참 저 저반달에 여기서 공동으로 맞췄던 고양이 검정색 후드티 버렸어요 눈물을 머금고.. 주머니가 튿어졌거든요 20년 넘게 입었는데.. 반가움에 두서없이 글을 썼네요 예전에 교류했던 분들 잘 살고 계시겠죠? 모두 행복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