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순간마다 뭔가 당신에게 알렸어야 했는데

소식이 끊어지고

연락이 소원해지고

사는게 바빠지고

그래서 그 모든 핑계들을

'미안'하단 단어도 없이

'그냥 그랬어' 라고 치부해 버렸던 지난 날

지나고 나니

그렇게 가벼웠던 인연만은 아니었는데

미안한 줄도 모르고 살았고

미안하단 말도 없이 살았네

진심을 담아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