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남기는군요. 자주는 와 봤었지만 이곳 분위기가 날이 갈 수록..... ^^""
친구네 집에 가서 외국 음악잡지를 뒤지다가 톰 사진이 나왔습니다. 아마 많이 보셨을걸요. 거 왜, 검은 바탕에 흰 줄무늬가 들어간 아주 커다란 쟈켓을 입고 톰이 눈을 질끈 감고 있는 사진. 그 사진이 나온 그 섹션은 록커들에게 묻는 '가장 소중한 소지품'이었는데 톰은 그 쟈켓을 런던의 중고품 가게에서 단돈 4 파운드(우리 나라 돈으로 만원 안팎이겠지요?)를 주고 샀답니다. 단추가 떨어져 있는걸 같은 색깔의 끈으로 동여매고 입고 다닌데요. 자기 체구에 비해 워낙 옷이 커서 이상해 보이지만 그 옷을 입고 있으면 자신이 지금 작업중인 working 상태임을 느끼게 해 줘서 기분이 좋아서 입고 다닌다고 하더군요.
톰이 게이이면 어떻습니까? 바이고 양성애자고 자웅동체면 어떻습니까?
가령 네오 나찌 스킨헤드나 아동 학대자라면 숙고해 봐야할 문제겠지만 말입니다.
God is Gay ...... Kurt Cob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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