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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리플이 졸졸졸 매달린 글은
저같은 귀차니스트에게 스크롤이라는
엄청난 \'행동\'을 요구하기 때문에..-_-;;
어쩌면 \'백지\'가 보고 싶었을 수도.
깨작옹의 성실한(!!!!) 리플 때문에
자주 오게 되는 거 같아요. 훗
코 막혀서 괴롭다고 의사 아저씨한테 징징거렸더니
코 뚫리는(-_-) 약을 주시더라구요. 콧물은 평소의
몇배가 된 것 같은데 신기하게도 절대 막히진
않는단 말예요. 이래서 증상 보고를 잘 해야 하나봐요.
근데 한편으론 슬픈(?) 건
아직도 직선 인과론의 세상에 살고 있음을 절실히 깨달았기 때문.
\'독감이어서 그래\'로 모든 환부의 아우성이 묵살 당하는.
하지만 그마저도 없으면 세상은 정말 복잡할 거란 생각도 문득.
오옷 스크롤바 떴다-_-a


그런데 이 생활도 내일로 끝이네. 후훗 -_-
(대화가 통하는 곳이 좋아요~ @_@;;;;)
acid가 증상 보고를 잘못한 건 아니야.. -.-;
내가 예전에 코감기가 심해서 경험;이 많은데,
코막혔다고 얘기하고 병원에서 받아온 약을 먹으면
매번 코딱X 대신 콧물이 줄줄흐르는 현상이.. -_- 그러다가 콧물이 멈추지.
흐르는 콧물은 피할 수 없는 하나의 과정이라고나 할까...;
(나는 약먹으면 코막힘대신 콧물이 흐른다는 것을 알게된 이후, 코가 막히면 그냥 참고, 스스로 회복했음. 그 경지에 오르는 데에는 꽤 많은 노력이 필요했지..;; 콧물 계속 나오는 건 정말 싫어서;;;;;)
독감으로 모든 환부의 고통이 해석되는 것은 서양의학(서양철학,사상)의 위대함이지. ㅡㅡ;;
어제 병원가다 부천역 광장에서 훌렁 자빠져서 허리까지 삐끗-_-
꽤나 역동적으로 자빠진 것에 내심 만족;;
어제 합격자 명단 발표되었더라구요. 아흑. 나이 어린 사람들은 부담스러운데.
설 잘 보내세요.
뜻도 모르면서 너무 \'잘\'을 남용하고 있네요.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