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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신문별 소개(라디오헤드)
<한겨레>
라디오헤드, 6집 ‘도둑만세’출시
함축적 시어, 몽환적 록
끊임없는 음악적 변신으로 90년대 록 마니아들의 절대 지지를 받았던 영국의 밴드 ‘라디오헤드’가 6집 <도둑만세>를 내놓았다.
영화 <시클로>의 주제곡으로 쓰인 데뷔곡 ‘크립’으로 국내에 널리 알려진 이들은 초기에는 현란한 기타 사운드로 존재를 과시했으며 최근에는 프로그레시브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내세우는 등 과감한 변화를 추구해왔다. 이번 앨범은 기타와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의 조화로 그들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의 미심쩍은 대선승리를 다룬 책의 이름을 빌려 음반명을 택한 것도 의미심장하다. 멤버들은 그러나 이 음반이 특정한 정치적 사건을 빗대는 것은 아니며 부시 반대 운동 이상으로 깊게 확장될 수 있는 의미를 가진다고 말한다.
음반에 귀를 기울이면, 소리들이 끊임없이 확장되는 공간 안에서 얼마나 자유자재로 춤을 출 수 있는지에 새삼 놀라게 된다. 음들이 세상의 권태를 압도하면서 엿가락처럼 늘어나는 상상에 빠지거나(`우리는 젊은 피를 빤다\'), 밤하늘의 화려한 사이키델릭한 레이저쇼를 보는(`백드리프츠\') 듯한 가상체험에 피가 뜨거워진다. ‘2 더하기 2는 5’라든지 ‘너를 폭로하는 너의 발자국들로 너는 되돌아오는 것’이라는 등의 함축적이서 옥돌처럼 정련된 노랫말도 이 음반의 매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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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라디오헤드
우울한 청춘의 사랑을 읊은 록 발라드 으로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라디오헤드의 여섯번째 정규 앨범. 라디오헤드는 이 담겨 있던 데뷔 앨범 이후 (2000년) (2001년) 등의 음반을 거치며 영국을 대표하는 록밴드로 자리잡았다.
이번 음반에서도 라디오헤드는 어느 정도 실험적인 사운드를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감미롭고 부드러운 연주와 멜로디의 와 등의 곡들은 라디오헤드 특유의 감수성이 발휘돼 듣기 편하다./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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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라디오헤드
‘21세기 핑크 플로이드’라고 할 만한 라디오헤드는 새 음반에서도 솜과 강철을 자유롭게 배합해 ‘제3의 물질’을 만들어내듯, 짜릿한 실험들을 선보이고 있다. 피아노와 일렉트릭 기타,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의 교묘한 결합은 이들이 최대 히트곡 ‘크립(Creep)’ 이후 10년간 국내에서 명성이 바래지지 않는 이유를 명확히 설명해준다.
음울하고 불길한 자니 그린우드의 기타는 소름 끼치도록 정제돼있어, 마치 기막히게 연출된 스릴러 영화를 보는 느낌을 준다. 여기에 톰 요크의 한없이 나약한 보컬은 누군가의 계시를 전달하는 영매(靈媒)의 목소리처럼 들린다.
첫 싱글 ‘데어 데어(There there)’는 아프리카 음악과 흡사한 타악리듬에 거칠고 단순한 리듬기타가 이어지고, 라디오헤드 특유의 철학적 가사가 입혀졌다. “단지 당신이 느낀다고 해서/그게 정말 존재하는 건 아냐/언제나 당신이 침몰하길 바라며 노래하는/요정 세이렌이 있는 법.” 첫 곡 ‘2+2=5’부터 마지막 곡 ‘어 울프 앳 더 도어(A Wolf At The Door)’까지, ‘너무도 진지한’ 음악 14곡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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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라디오헤드 6번째 앨범 국내서 발매
올 한 해를 통틀어 전세계 음악 팬들이 가장 기다려온 음반 중의 하나인 라디오헤드의 새 앨범 ‘Hail To The Thief’가 이달 국내에서 발매됐다. ‘Amnesiac’ 이후 2년만에 내놓은 이들의 6번째 앨범.
앨범 타이틀과 관련한 두 가지 얘기가 흥미롭다. ‘도둑 만세’를 뜻하는 ‘Hail To The Thief’는 미국의 안티부시 슬로건과 일치한다. 앨 고어와의 재검표 논란 과정에서 나온 항의자들의 구호 문구이자 안티부시 사이트 주소이기도 한 이 슬로건을 앨범 제목으로 정한 것을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더군다나 애초 알려진 타이틀은 ‘2+2=5’여서 변경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른 하나는 ‘도둑 만세’가 음반 발매전인 지난 2월 밴드와 레이블의 허가없이 이뤄진 음원 유출 사태에 대해 반어적으로 비난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발매 전부터 지나치게 관심이 집중됐던 이 음반은 결국 마스터링을 거치기 전 음원 대부분이 인터넷에 유출되는 사태를 맞았다. 이 사건에 대해 라디오헤드 멤버들은 크게 화를 냈다고 한다. 경제적 손실도 문제지만 제대로 된 음악이 아닌 것이 유출돼 팬들을 실망시킬까 걱정했다는 것.
이 두 가지 얘기는 라디오헤드의 유명세를 반증한다. 1988년 영국 옥스퍼드대학에 재학하던 다섯 명의 학생들이 결성한 라디오헤드는 지금까지 멤버 교체없이 지속되며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90년대 초반 발표된 이들의 데뷔곡 ‘Creep’은 이들을 단번에 90년대를 대표하는 밴드로 각인시켰다. 이후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1997년 발표한 세번째 앨범 ‘OK Computer’은 록 역사상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꼽히며 그들에게 ‘지구상에서 가장 뛰어난 밴드’라는 명예를 헌사했다.
라디오헤드의 진화를 보여줄 이번 6집은 초기의 기타 사운드와 후기의 전자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첫 싱글로 결정된 ‘There There’는 단순하고 간결한 곡 구성으로 이번 앨범 중 가장 대중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넌센스 퀴즈와 같은 제목의 ‘2+2=5’는 도전적이고 반항적인 가사와 파워풀한 기타 연주로 초기의 라디오헤드를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마지막 14번 트랙 ‘A Wolf at the Door’까지 어느 한 곡도 놓치기 어려운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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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의 다른매체에서의 비평은 실리는 대로 올리겠습니다.
* 우호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06-14 18:23)


결성한 밴드인데요..
한국일보는 왜 달랑 저것만!
한국일보 혼날라구~
그리고..난 한번도 톰요크의 보컬이 나약하다고 느낀적은 없는데..한없이 나약한 보컬이라니..
왠지 맘에 드는 기사....
그나저나 한국일보 기사가 너.무 적군...
모 환호 그런 뜻도 있나바요 후에 안거지만;;
중의적 표현가테요 가사중에 하늘이 무너지네 어쩌구도 나오는거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