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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칼을 떨어뜨리다.
햄을 썰었다.
헛손질을 했다.
식칼을 떨어뜨렸다.
깜짝 놀랐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사태들은 도저히 파악 불능이다.
파악해야 할 실체가 없으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다.
사실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므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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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거 써놓고 보니까 반말이네요~ (잇힝)